새우양식업/새우양식기술

사육수 소독 방법

통일왕새우 2016. 4. 21. 10:33

 새우양식을 하기 위해서는 사육수가 필요하다. 사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닷물을 취수하여 여과를 하여 사용하지만 특히 바이오플락 방식의 양식에서는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사육수를 준비하는 순서를 살펴보면, 자연해수를 취수하고 여과한 후 염소소독을 실시한다. 그리고 일정 시간 경과 후 중화를 시키고 중화가 되었는지 확인한 후 폭기를 시킨다. 일정기간 폭기를 시킨 다음 새우을 입식하게 된다.

 소독은 주로 염소소독을 하는데 차아염소산칼륨을 20ppm 정도로 하고 시간은 30분 이상이면 가능하다.
 대부분의 양식장에서는 폭기를 통해 염소소독제를 모두 공기중으로 날려보내는데 만약 시간이 없거나 수질을 검사하여 잔류염소가 확인될 경우 중화제를 넣으면 된다. 중화제는 티오황산나트륨을 사용한다. 중화제로 중화를 한 후 제대로 중화가 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OT시약을 넣어 확인한다.

 수조에는 물을 담아 벤츄리와 브로어를 통해 물을 폭기 시키고 있다.

소독을 위해 염소를 물에 희석하여 넣어 준다. 먼저 물의 양을 계산한 후 염소의 양을 산출한다.
 •염소량 = 수면적 × 수심 × 염소농도 ÷ {순도 (%) / 100 }

 수조의 물을 떠서 그 속에 염소소독제를 넣는다.

 염소소독제가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준다.

 희석한 염소소독제를 수조에 골고루 잘 뿌려 준다. 이때 염소 성분이 날아가면서 냄새가 심하고 눈과 목이 따갑다.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방독면을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아무 효과가 없다.

 소독이 될 때까지 2시간 정도 기다렸다.

 수조의 물을 1리터 비이커에 떠온다.

  비이터에 OT 시약을 넣어보았다. 물속에 염소가 잔류하고 있을 때는 농도에 따라 주황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