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육조 안에 있는 새우에게 먹이를 주고 난 후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먹이틀 입니다.
먹이틀에 사료를 주고 30분 ~1시간 후 먹이틀을 꺼내보고 사료양의 많고 적음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먹이틀에 아직 사료가 남아 있으면 사료양을 줄여야 하고 사료가 없고 새우의 직장에 사료가 없는 것이 목격 된다면 사료양을 늘려야 합니다.

먹이틀 제작에는 500mm PVC 파이프가 사용됩니다. 먹이틀의 사료가 밖으로 흘러 내리지 않도록 약 75mm 높이로 파이프를 자릅니다.

잘라낸 먹이틀 몸통 입니다. 잘라낸 면이 날카롭지 않도록 사포 등을 이용하여 잘 다듬어 줍니다.

먹이틀 몸통에 다리를 달아줍니다. 다리는 5mm PVC 판을 가로 5cm, 세로 10cm 크기로 3개 잘라 줍니다. 이것을 몸통에 3등분 하여 PVC 용접기를 이용하여 붙여 줍니다.

다리를 붙였으면 이번에는 모기장 망을 먹이틀의 몸통보다 약간 크게 잘라 냅니다.

먹이틀 다리 사리에 모기장 망을 잘 끼웁니다.

모기장 망을 몸통 밑바닥에 붙여 팽팽하게 당긴 상태에서 글루건으로 붙입니다.

모기장 망을 글루건으로 붙인 후 옆으로 삐져나온 부분은 가위로 잘 오려줍니다.

먹이틀 몸통을 3등분하여 노끈을 묶을 수 있도록 드릴로 구멍을 냅니다. 그 구멍에 노끈을 끼워 높이가 1m 정도 되도록 3개를 만듭니다. 이것을 다시 하우스 천정 등에 묶어서 고정할 수 있도록 2~3m 노끈을 이용하여 한꺼번에 묶으면 먹이틀 완성 입니다.


이제 먹이틀을 사육조 안에 넣어 볼까요?

먹이틀 다리가 바닥에 닿을때까지 줄을 내리고 나머지 줄을 하우스 천정 위에 붙잡아 매어주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먹이를 줄 때는 먹이틀의 끈을 천천히 잡아당겨 물 수면까지 끌어 올린 후 먹이틀 안쪽 망 위에 먹이를 부어 주면 됩니다.
먹이틀이 만들어짐에 따라 앞으로 새우의 먹이량 조절과 성장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