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나라 일기장/한 줄 일기장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통일왕새우 2016. 5. 1. 14:52

 충남 태안의 꽃지해수욕장. 바다 모래가 대부분 규사로 되어 있고 해변의 길이가 약5km에 달하며,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 해수욕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해변옆에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어서이다. 통일신라시대 이곳의 책임자였던 승언장군과 그의 아내 미도부인의 애뜻한 사랑이 전설이 되어 전해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할미바위.

 뭉툭하지만 든든하고 위엄있는 할아비 바위.

 두 바위는 평생 해로하며 살고 싶었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아직도 서로에게 애틋하고 은근한 사랑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어제 주말인데  새우 밥 당번이라 집에도 못갔습니다. 새우 밥 주고 나서 잠깐 동료들과 꽃지해수욕장과 몽산포항을 다녀왔습니다. 몽산포항에서 쭈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 쭈꾸미가 많이 잡히지 않아 가격이 너무 비싸 입맛만 다시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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