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나라 일기장/한 줄 일기장 24

아파트 외부회계감사는 비리 면죄부?

https://youtu.be/-URH35vdBlQ?si=gxlPBRsbb7ChW091모든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단지에 외부회계감사가 올해부터 의무화 됐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장부상 숫자만 확인하는 현행 외부회계감사로는 아파트 단지에 만연된 관리비 비리를 밝혀낼 수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래서 외부회계감사가 오히려 비리의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그 내막은 동영상으로 알아보시기 바란다.

서검도 ‘통일왕새우’ 설 명절 선물세트 출시

1월 29일부터 주문 접수, 설 명절 전까지 배송 예정 설 선물세트 kg당 2만8천원 부터(배송비 4천원 별도) 판매 서검도 에코수산(대표 최동규)이 1월 29일부터 ‘통일왕새우’ 설 선물세트 출하를 시작합니다. 에코수산은 인천 강화군 최북단에 위치한 서검도에서 민족의 평화적인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 해주시 연안읍을 마주하고 있어 청정해역에 속하는 이곳에서 키운 크고 싱싱한 ‘통일왕새우’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에코수산은 새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출하 전 새우에 대한 각종 질병 및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에코수산은 설 명절을 맞아 새우 애호가를 위해 지난해 수확하여 급냉한 새우로 설 선물..

서검도 ‘통일왕새우’ 추석선물 주문 접수

서검도 ‘통일왕새우’ 9월 14일부터 출하 추석 선물세트 kg당 3만원(배송비 4천원 별도)에 판매 서검도 에코수산(대표직원 최병선)이 9월 14일부터 ‘통일왕새우’ 출하를 시작합니다. 에코수산은 인천 강화군 최북단에 위치한 서검도에서 민족의 평화적인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 해주시 연안읍을 마주하고 있어 청정해역에 속하는 이곳에서 키운 크고 싱싱한 ‘통일왕새우’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도 유래없는 폭염과 고수온, 태풍, 잦은 폭우, 각종 바이러스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무사히 잘 성장하여 드디어 ‘통일왕새우’ 출하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내 수산물 소비가 저조해 판매..

농어의 교통사고(?)

서검도에서 농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석모도 하리에서 미법도 - 서검도를 오가는 여객선 프로펠러에 부딪힌 것이다. 여객선도 교통수단이니 농어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맞다. 서검도 선착장에 접안했던 여객선이 손님과 자동차를 싣고 다시 출항하려고 후진을 하는데 농어가 그만 프로펠러에 걸려 정신을 잃고 물 위로 떠오른 것이다. 여객선 선장님이 용케 알아차리고 선원들에게 농어를 건지라고 지시했다. 선원들이 뱃전으로 나아가 뜰채로 건져올린 농어는 자그만치 60센티는 넘어 보였다. 엄청 '큰놈'이었다. 서검도는 북한 해주와 마주보고 있는 강화군 최북단 섬이다. 바로 앞으로 휴전선이 지나고 있다. 물론 바다에도 휴전선은 있다. 그래서 서검도 북쪽은 어로금지구역이다. 이렇다보니 연평도 앞바다에서 넘어오는 물고기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명서 전문>

절체절명의 때에 읍소하오니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그리고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망동妄動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역사적 면죄에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아낌없이 보따리를 풀었지만 빈털터리로, 그것도 가해자의 훈계만 잔뜩 듣고 돌아왔다. 무례한 처신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통령이지만 굴종 굴신으로 겨레에게 굴욕과 수모를 안긴 죄가 너무나 무겁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윤석열 정부가 청사에 길이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고(2022.8.29), 이태원 참사로 퇴진 목소리가 드높아졌을 때에도 먼저 우리 생활방식을 뜯어고치자며 기대를 접지 않았으나(2022.11.14), 오늘 대통령의 용퇴를 촉구한다. 세 가지 팔을 꺾다 이 나라가 옛 어른들이 꿈꾼 아름다운 그 나라인지 ..

텃밭을 만들다

양식장 창고 옆에 텃밭을 만들었다. 이곳이 섬이라 식재료 구입하는 것도 일이다. 강화읍내까지 가서 채소모종을 사왔다. 텃밭에 상추, 고추, 들깨, 호랑이강낭콩 등 간단한 채소를 심어 놓았다. 검정비닐이 없어 그냥 노지에 모종을 심었는데 검정비닐을 덮어줄 걸 그랬다. 바닷가 섬이라 그런지 밭을 일구는 내내 바람이 너무 불었다. 어린 채소들이 바람에 시달리면 잘 크지 않을 것 같아서 바람막이도 설치했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으로 강낭콩 줄기가 타고 오르겠지? 빈자리는 방울토마토와 고추, 오이를 심을 자리다. 모종을 같이 사오려고 했지만 바닷가라서 날씨가 추워 한 열흘 정도 더 있다가 심어야 냉해를 안 입는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다음에 심기로하고 자리를 비워 두었다. 다음에 심을 땐 아무래도 비닐을 덮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