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13

한새연, 에콰도르 새우 수입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보상 방안 건의

한-에콰도르 SECA 관련 해수부 주최 국내 새우 생산업계 간담회 참석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위한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새우양식 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새우양식 생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가 2023년 3월 9일 오전 10시 세종정부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오늘 간담회에는 새우양식어가 대표로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이기봉 회장, 이윤재 인천시회장, 김성진 감사, 최병선 사무처장이 참석하였고, 어민 대표로 안면도수협 최일용 상무, 육상양식 업계에서 네오앤비즈 이규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경규 수산정책실장과 황준성 수산정책과장, 박용한 통상무역협력과장을 비롯한 수산정..

양식장의 소독과 미생물

겐트 대학교 동물 생산학과 양식 및 Artemia Reference Center 연구소 Tom Defoirdt 박사 Patrick Sorgeloos 박사 기고문 중 일부 발췌 급성 간 췌장 괴사로도 알려진 조기 사망 증후군 (EMS)은 일반적으로 사육 후 20 ~ 30 일 이내에 새우 유충에 영향을 미치며 최대 100 %까지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Global Aquaculture Alliance는 아시아 새우 양식 부문의 연간 손실이 미화 10 억 달러 이상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MS의 원인균은 세균, 보다 구체적으로 병원성 Vibrio parahaemolyticus 균주 로 보고되었습니다 . 이 박테리아 종은 해양 환경에서 자연 미생물 군의 정상적인 구성원입니다. 현재로서는 EMS의 병리와 병인..

대하 치하의 현미경 사진

치하 육성수조에서 자라고 있는 자연산 대하의 치하를 살짝 몇미 정도 채취하였다. 비이커 안에서 유영하고 있는 가늘고 하얗게 생긴 것이 대하의 치하다. 이것을 현미경으로 살펴본 것으로 휴대폰 카메라로는 한번에 다 잡히지 않아 여러번 나누어 촬영한 것이다. 대하 치하의 눈. 왕방울만 하다. 간췌장 부분 몸통 부분 1. 몸통부분 2. 몸통부분 3. 몸통부분 4. 꼬리부분 꼬리 지느러미.

새끼대하가 알에서 깨어나다.

지난 5월 초 산란한 대하의 알에서 새끼대하가 깨어났다. 처음에는 까만 알로 존재하다가 최근 알에서 깨어나 유생단계를 거치고 있는상태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하얀 유생이 물 속에서 유영을 하고 있다.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유생들이 자라나 100g이 넘는 대하가 된다는 것이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산란을 마친 대하

수조에 넣었던 대하가 3~4일에 걸쳐 산란을 마쳤습니다. 산란을 마친 대하는 건져서 다른 수조에 넣었습니다. 산란 과정이 힘들었는지 일부는 죽기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은 몸에 상처까지 있습니다. 죽은 대하를 건져 무게를 재보니 55g이 나갑니다. 90g이 넘는 몸무게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낳은 후 이렇게 많이 줄었네요. 많은 알을 낳고 지쳐서 죽은 대하를 보니 문득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알을 낳고 죽은 연어가 생각났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한번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우의 맨얼굴을 보았다.

우리가 키우고 있는 새우의 얼굴이다. 색깔도 예쁘고 눈망울도 초롱초롱하다. 마치 "안녕?" 하고 인사를 하는 것 같다. 얼굴을 살펴보면 흰다리새우의 특징인 머리 위의 뿔각이 앞 턱보다 짧은 것이 선명하다. 위장과 췌장이 있는 부분부터 꼬리까지 일렬로 직장에 먹이가 차 있는 모습이 또렷하게 보인다. 새우가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집된 새우에게는 안됐지만 새우 몇마리를 잡아 휴대폰 현미경으로 살펴본 모습이다. 새우가 커서 휴대폰용 현미경 랜즈에 전체가 잡히지 않아 부분부분 나누어 촬영했다. 우리 새우가 얼마나 예쁜가.

자연산 대하

신진도 어판장에서 갓 잡아온 대하 입니다. 무게가 40그램이 넘을것 같아요. 몸에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알로 꽉 차있습니다. 요즘이 대하가 산란하는 철이기 때문 입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등쪽으로 까만 것이 알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대하는 흰다리새우와 달리 겨울철에 숫컷 새우와 교미를 하고 수정된 알을 몸에 품고 있다가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5월에 산란을 합니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면서 기후 조건을 잘 활용한 번식 방법이지요. 흰다리새우는 원래가 따뜻한 동남아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미리 교미를 하지 않고 산란 시기에 암수가 교미를 한 후 동시에 산란을 하여 물 속에서 수정을 합니다. 이것이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번식방법의 차이 입니다. 대하를 잘키우고 싶은데 질병이 걱정이라네요. 그래서 7~8년 전부터는 ..

새우 배설물이 많아졌어요.

새우 치하를 사육조에서 비이커로 떠내어 관찰하였다.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먼저 새우의 활동성을 본다.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죽은 녀석은 없는지 살펴 본다. 다음은 새우 각각의 몸 상태를 살핀다. 밥을 잘 먹어 위장과 췌장 부위에 먹이가 찼는지, 그리고 소화를 잘 시켜 췌장이 있는 부분부터 항문이 있는 꼬리까지 길게 이어진 직장에 먹은 사료가 차 있는지를 살핀다. 어린 새우의 몸은 반투명하여 먹은 사료가 밖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하면 먹이를 먹었는지 먹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새우의 현재 생육 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것이다. 새우의 움직임과 먹이를 소화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새우 간의 생육 편차는 매우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