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시스템 28

대하 치하의 현미경 사진

치하 육성수조에서 자라고 있는 자연산 대하의 치하를 살짝 몇미 정도 채취하였다. 비이커 안에서 유영하고 있는 가늘고 하얗게 생긴 것이 대하의 치하다. 이것을 현미경으로 살펴본 것으로 휴대폰 카메라로는 한번에 다 잡히지 않아 여러번 나누어 촬영한 것이다. 대하 치하의 눈. 왕방울만 하다. 간췌장 부분 몸통 부분 1. 몸통부분 2. 몸통부분 3. 몸통부분 4. 꼬리부분 꼬리 지느러미.

현미경으로 본 새우

새우의 질병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현미경으로 관찰을 합니다. 위 새우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겠습니다. 위 새우는 휴대폰 카메라로 최대한 확대한 사진 입니다. 아래 사진은 위 새우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것을 부분별로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것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새우의 아가미를 확대하여 찍은 사진 입니다. 아직 아가미가 깨끗한 상태 입니다.

산란을 마친 대하

수조에 넣었던 대하가 3~4일에 걸쳐 산란을 마쳤습니다. 산란을 마친 대하는 건져서 다른 수조에 넣었습니다. 산란 과정이 힘들었는지 일부는 죽기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은 몸에 상처까지 있습니다. 죽은 대하를 건져 무게를 재보니 55g이 나갑니다. 90g이 넘는 몸무게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낳은 후 이렇게 많이 줄었네요. 많은 알을 낳고 지쳐서 죽은 대하를 보니 문득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알을 낳고 죽은 연어가 생각났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한번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우의 맨얼굴을 보았다.

우리가 키우고 있는 새우의 얼굴이다. 색깔도 예쁘고 눈망울도 초롱초롱하다. 마치 "안녕?" 하고 인사를 하는 것 같다. 얼굴을 살펴보면 흰다리새우의 특징인 머리 위의 뿔각이 앞 턱보다 짧은 것이 선명하다. 위장과 췌장이 있는 부분부터 꼬리까지 일렬로 직장에 먹이가 차 있는 모습이 또렷하게 보인다. 새우가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집된 새우에게는 안됐지만 새우 몇마리를 잡아 휴대폰 현미경으로 살펴본 모습이다. 새우가 커서 휴대폰용 현미경 랜즈에 전체가 잡히지 않아 부분부분 나누어 촬영했다. 우리 새우가 얼마나 예쁜가.

환수용 거름망 만들기

오늘 과제는 환수용 거름망 만들기 입니다. 환수용 거름망은 수조의 물을 펌프로 뽑아 올릴 때 새우가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겉에 거름망을 설치한 장치를 말합니다. 환수용 거름망을 통해 뽑아올린 물은 배관을 통해 벤츄리로 보내져 공기와 함께 배출되어 수조안의 물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벤츄리는 수조 바닥의 슬러지를 부양시키고 산소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환수용 거름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250mm 배관이 필요합니다. 길이는 538mm 길이로 자릅니다. 자른 부위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 줍니다. 윗판과 밑판을 용접해야 하니까요. 다음에는 배관의 위와 밑을 막아줄 윗판과 밑판을 잘라 냅니다. 전기 톱을 사용할 때는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잘라낸 윗판은 배관이 지날 수 있도록..

야외 호지 청소했어요.

오늘은 야외에 있는 호지 청소를 했다. 시설 안에 있는 육성조에서 키우고 있는 치하를 물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야외호지에 방류하여 키우기 위함이다. 야외 호지는 바이오플락조로 사용하기 위해 HDPE를 깔은 것으로 작년에 새우를 키운 후 겨우내 비워놓았던 곳이다. 물을 뿌리고 빗자루와 밀대로 쓱쓱 싹싹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 날씨가 초여름을 방불케해 금방 땀에 젖어들었지만 다들 열심히 청소에 임했다. 새로 입식할 새우 친구들을 생각하며...... 1호지 청소중 1호지 청소 후 2호지 청소 중 2호지 청소 후 3호지 청소 중 3호지 청소 후

수조에 녹조가 끼었어요.

오늘은 수조에 녹조가 끼었어요. 그러나 하우스 시설이 갖추어진 그린하우스 바이오플락조에서 녹조는 그렇게 걱정할 대상은 아니랍니다. 처음 바닷물을 수조에 담수할 때 여과기를 통과시키고 염소소독을 했지만 녹조류의 포자는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이때 딸려 온 녹조류 포자가 온도와 영양염류의 영향으로 번식한 것 같네요. 또 교육생들이 출입할 때 외부에서 묻혀온 녹조 포자에 의해서 번식할 수도 있겠지요. 녹조는 햇볕이 드는 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가장 먼저 새우 치하들의 먹이 활동의 대상이 되는 식물성플랑크톤 입니다. 다만, 녹조가 너무 많아 새우나 미생물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를 넘어설 경우 슬러지가 되어 부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녹조류가 과도하게 필 경우 빨리 걷어내거나 스키머 등을 활용하여..

사육수의 색깔도 제각각

각 수조별로 사육수의 색깔이 제각각 입니다. 어떤 수조는 조금 맑은 편이고 어떤 수조는 갈색이 짙어 바닥이 보이질 않습니다. 시간이 각 수록 바이오플락이 만들어지면서 각 수조의 물들은 전주에 비해 점차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바닷물만 가지고 시작했던 수조들에 비해 바이오플락수를 접종하고 시작한 수조는 더 짙은 갈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 수조는 3조의 수조 입니다. 저희 수조지요. 처음에 바닷물로 시작하여 중간에 당밀을 몇차례 주었습니다(4월 26일 180g, 4월 28일 10g, 4월 29일 20g). 아직은 투명함을 많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수질은 수온이 아침 8시40분 27.0도, 용존산소(DO) 5.85, 염도 35.2ppt, pH 7.99, TAN(NH4) 0.8p..

새우 배설물이 많아졌어요.

새우 치하를 사육조에서 비이커로 떠내어 관찰하였다.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먼저 새우의 활동성을 본다.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죽은 녀석은 없는지 살펴 본다. 다음은 새우 각각의 몸 상태를 살핀다. 밥을 잘 먹어 위장과 췌장 부위에 먹이가 찼는지, 그리고 소화를 잘 시켜 췌장이 있는 부분부터 항문이 있는 꼬리까지 길게 이어진 직장에 먹은 사료가 차 있는지를 살핀다. 어린 새우의 몸은 반투명하여 먹은 사료가 밖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하면 먹이를 먹었는지 먹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새우의 현재 생육 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것이다. 새우의 움직임과 먹이를 소화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새우 간의 생육 편차는 매우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