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나라 일기장/새우나라 사진첩 18

사육수의 색깔도 제각각

각 수조별로 사육수의 색깔이 제각각 입니다. 어떤 수조는 조금 맑은 편이고 어떤 수조는 갈색이 짙어 바닥이 보이질 않습니다. 시간이 각 수록 바이오플락이 만들어지면서 각 수조의 물들은 전주에 비해 점차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바닷물만 가지고 시작했던 수조들에 비해 바이오플락수를 접종하고 시작한 수조는 더 짙은 갈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 수조는 3조의 수조 입니다. 저희 수조지요. 처음에 바닷물로 시작하여 중간에 당밀을 몇차례 주었습니다(4월 26일 180g, 4월 28일 10g, 4월 29일 20g). 아직은 투명함을 많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수질은 수온이 아침 8시40분 27.0도, 용존산소(DO) 5.85, 염도 35.2ppt, pH 7.99, TAN(NH4) 0.8p..

새우 배설물이 많아졌어요.

새우 치하를 사육조에서 비이커로 떠내어 관찰하였다.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먼저 새우의 활동성을 본다.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죽은 녀석은 없는지 살펴 본다. 다음은 새우 각각의 몸 상태를 살핀다. 밥을 잘 먹어 위장과 췌장 부위에 먹이가 찼는지, 그리고 소화를 잘 시켜 췌장이 있는 부분부터 항문이 있는 꼬리까지 길게 이어진 직장에 먹은 사료가 차 있는지를 살핀다. 어린 새우의 몸은 반투명하여 먹은 사료가 밖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하면 먹이를 먹었는지 먹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새우의 현재 생육 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것이다. 새우의 움직임과 먹이를 소화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새우 간의 생육 편차는 매우 큰 ..

새우가 두 배로 자랐어요.

지난 4월 22일 오후에 새우 치하를 입식했고 오늘 4월 28일이니 6일 이 경과했습니다. 어린 치하는 1주일에 평균 2배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급한 마음에 얼른 새우를 수조에서 떠내 100마리를 세기 시작했어요. 체중을 재기 위함이죠. 그런데 일일이 한마리씩 세어가며 떠내려니 삭신이 아픕니다. 100마리를 측정틀에 넣어 무게를 재 봤어요. 마리당 체중은 평균 0.038그램 입니다. 두번째 측정값은 0.036그램으로 약간 적네요. 처음 입식할 때 체중이 평균 0.018그램이니 벌써 6일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어요. 어제 알테미아 보양식을 투여했는데 과연 효과를 본 걸까요? 그럼 지난 6일 간 새우들의 증가한 체중을 바탕으로 투입된 사료량을 계산해보겠습니다. 1. 금주의 새우 총중량 = 새..

사육수 색깔이 달라요.

실습용 수조의 사육수 입니다. 수조별로 사육수의 색깔이 다릅니다. 첫번째 수조의 사육수는 해수만을 이용해 사육하고 있는 수조로 플락 형성을 앞당기기 위해 3일 후부터 당밀을 주기 시작한 결과 약간 갈색을 띄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수조의 사육수는 처음부터 바이오플락수를 10% 접종한 것으로 새우 치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이오플락이 형성되어 갈색이 짙은 상태 입니다. 세번째 수조도 바닷물만 사용하여 플락을 형성해 가고 있는상태로 당밀양을 적게 공급하여 아직 사육수 색깔이 맑고 일부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모두 암모니아, 아질산 등의 수치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