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새우계체량 측정을 했다. 그동안 뜰채가 없어 기체랑 측정을 하지 못했는데 어제 강화읍내에 있는 낚시점에서 뜰채를 사왔다.
1번 수조의 새우는 평균체중이 0.175g, 2번 수조는 0.207g이다. 5 월 20일 입실할때 체중은 0.01g으로 겨우 눈만 붙어있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4주만에 17배에서 20배나 컸다. 1번 수조는 해수를 받아 살균한 후 바로 치하를 입식한 것이고 2번 수조는 해수를 받아 살균 한 후 사료를 뿌려 암모니아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암모니아를 발생시킨 것은 암모니아를 아질산 으로 분해시키는 니트로소모나스라는 미생물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여 암모니아가 8 이상 치솟는 것을 당밀을 넣어 암모니아의 수치를 떨군 후 치하를 넣어 준 것이다.
초기 2 주간 사용량을 적게 주었는데 이때 사용량이 모자라 1번 수조 새우들의 성장이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왜냐하면 2번 수조의 새우는 물을 부패를 시키기 위해 미리 뿌려준 사료 찌꺼기를 먹고 자란 것 같다.
많이 큰 녀석은 6센티가 넘는다. 내일 모레 노지로 내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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